부모님 선물로 좋은 책을 추천드리는 "다시 태어나도 제 부모님이 되어주실래요?"

 

효도라는 말이 버겁다 당신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신랑과 나는 둘 다 외동딸, 외동딸처럼 자라 결혼했다. 오로지 부모의 사랑을 과분하게 받고 자란 우리가 만났고 지금은 결혼하고 가족이 됐다. 나에게도 신랑에게도 엄마, 아빠라는 가족이 또 생겼고, 우리는 그렇게 해서 여섯 식구라고 한다. 남들보다 조금 늦은 나이에 결혼해 부모님도 이제 70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가끔은 이 평범한 일상이 너무 고맙다고 했다. 건강하게 우리 곁에 계신 것만으로도 우리 부부에게는 큰 힘이 되는 존재의 부모님들, 이 책을 통해서 다시 그 의미를 되짚어 보려고 합니다.

지은 씨-박인만 씨가 7년 동안 암 투병한 아버지, 16년 동안 돌본 치매에 걸린 어머니, 16년 동안 병석에 누운 어머니를 돌본 4남매 중 장남입니다. 남들은 대단하다고 칭찬만 하지만 아프다는 것은 이제 부모님과 헤어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신호라 생각하니 매일매일이 소중했어요. 부귀영화를 드리는 효도보다 자식의 일상을 부모님의 일상과 공유해드리는 것이 부모님과 헤어지기 전에 할 수 있는 최선이라는 사실을 나누고 싶어서 이 책을 세상에 내놓을 용기를 냈습니다.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 좋은 이 책은 평범한 한 사람이 아버지 어머니 장모님과 함께 보낸 시간을 기록한 이야기다. 이름만 들어도 눈물이 핑 도는 우리 부모님의 이야기에 첫 장부터 책 내용에 푹 빠지게 된다. 책의 시초는 이랬다. 건강검진을 통해 밝혀진 전립샘 이상, 병원에서 큰 병을 찾아 재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했지만 아버지는 괜찮다며 병원에 가지 않았다. 일상이 바쁘다는 이유로 나머지 가족들도 괜찮다는 아버지의 말만 믿고 선뜻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 가끔 아프다는 말이 많아지면 다시 한 번 건강검진을 받으라고 채근하고 2년 만에 검진받은 병원에 가던 날 의사는 왜 큰 병에 안 갔느냐고 서둘러 말하지만 아버지는 집으로 돌아간다. 평소 손목 어깨 등 허리가 아프다는 그 고통은 결국 말기 암세포가 전신에 전이됐기 때문이고, 고향인 대구를 떠나 있다는 핑계로 아버지를 섬기지 못한 장남으로서의 죄책감에서 얘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어머니는 15년 전 대장암 4기 수술을 받아 약 10년 전에는 양쪽 무릎 수술을 했지만 무거운 체중을 무릎으로 감당할 수 없어 혼자 걸을 수 없게 됐다. 거동이 불편해 용무조차 혼자 볼 수 없는 엄마의 모습이 나온다. 혼자 용변을 처리하려다 대변에 범벅이 된 어머니의 모습 앞에서 어쩌다 내 부모님이 이러셨느냐며 한숨이 나온다. 같은 내용을 백 번 듣는 장모에게 백 번 같은 대답을 하는 것도 쉽지 않다. 저자는 지칠 대로 지쳐 부모에게 화를 내고, 부모와 서로 감정을 상하게 하는 모습도 숨김없이 드러낸다. 그러나 저자는 자괴감에 빠지거나 포기하기보다는 사소한 것부터 효도할 것을 결심한다.

소풍이 끝나는 날에 알게 될 거예요.'오랜 병에 효도가 없다'는 말 들어보셨죠?저는 제가 오랜 병에도 효자로 살 줄 알았어요.저에게 맞지 않는 말인줄 알았다니까요?아버지가 전립선 암을 치료하기 시작한지 2년쯤 되던 어느 날 위에서 암을 발견했습니다.위암 수술 후 채 2 년이 지나지 않아 암은 방광에도 전이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상황이 나빠질수록 왜 이렇게 힘든 시간이 아버지와 우리 가족에게 있는지 궁금했습니다.나 역시 가야 할 길 인생이라는 소풍을 마치는 기꺼이 마무리해야 할 그날이 올 것이다.그때 오늘의 아버지를 떠올릴 거야.올 그날 내 모습이 어떨지 모르지만 가족과 헤어져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 삶을 마감하는 과정에서 겪는 고통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견디고,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를 아버지가 직접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아버지의 오랜 병은 아들을 위한 마지막 희생이었어요.
아버지, 잘 주무셨습니까?나중에 알게 된 항암치료 과정에서 겪는 무서운 고통으로 인해 모든 에너지가 소진되고, 말할 힘조차 고갈되는 상황에서도 휴대전화는 항상 머리맡에 보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아들에게 걸려오는 전화를 놓치지 않으려고 전화벨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는 사실을... 아버지에게 저장된 전화번호는 제 핸드폰 속의 보석이었습니다. 무슨일이없어도문득전화해서같은인사,같은인사를나눌때마다좋았습니다.하지만 지금은 전화할 곳이 없어졌어요.가끔 전화하고 싶을 때는 눈을 감고 전화해서 들려온 목소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길 가다가 문득 운전하다가 문득 늘 하던 것처럼 그냥 전화했다고 전화하고 싶지만 받아주는 아버지는 안 계세요.

화내는 일 없는 매일을 살아가겠습니다.아버지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가정과 가족의 소중함이 더해졌습니다. 결국 제 인생에 남는 것은 가족뿐이라는 것을 두 분의 삶을 보면서 온전히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그래서 더 아내에게 딸들을 부드럽게 남편인 아버지가 되기 위해서 고군분투 중입니다.남이 만나서 점점 키워가는 가정은, 특히 부부는 저절로 행복해지지 않습니다.그래서 저에게 결혼생활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후배에게 제 경험 중 한 조각을 이야기하곤 합니다.저도 아직 행복을 키워가는 중이지만, 저의 이야기를 듣고 서로 소중한 부부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입니다...매일 만나는 가족의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에 각각 이유가 있고, 어떤 생각이 담겨져 있을지도 모릅니다.가족에게 화를 내는 자신을 발견하면 화를 낼 일이 있는지 생각하고 감정을 다스려 봅시다.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 속 배경은 내가 사는 대구다. 친정아버지도 몇 년 전 큰 수술을 받으셨기 때문에 이 책을 읽는 동안 그때의 일과 교차하면서 책 속의 아들 이야기를 함께 슬퍼하고 함께 이해할 수 있었다. 아버지와의 목욕 여행 이야기에서는 그동안 아버지와 함께 보낼 시간을 만들려는 아들의 마음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나도 친정 아버지가 잘못될까 전전긍긍하며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려고 노력했기에 그 아픔을 더 깊게 느낄 수 있었다.
부모님 선물로는 좋은 '다시 태어나도 나의 부모가 되어 줄 수 있나요?'를 읽고 가정이라는 공간 속에서 가족의 존재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가족의 일원이 되어 나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되돌아본다. 아낌없는 사랑과 희생을 주려는 세상 모든 부모님의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 부부가 네 부모님, 내 부모님이 아니라 진심으로 함께하고 늙음의 미학을 배울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책이다. 때로는 감동을, 때로는 깊은 공감과 울림을 주고,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가 가장 보편적인 호소력을 갖는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되새겨 본다.
이 책을 펴준 당신 그런데 부모님께 못드렸던 말이 생각났을 때, 그 아버지의 어머니가 그리울 때, 함께 위로가 되고 싶습니다.저도 2017년 1월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그립습니다.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이 보고 싶어요.
부모님 선물로 좋은 책을 추천하는 다시 태어나도 제 부모가 되어 주시겠어요? 세 가지 암과 사투를 벌이는 아버지, 거동이 불편해 용무조차 혼자 보기 힘든 어머니, 치매에 걸려 딸을 엄마라고 부르는 어머니. 이들 세 사람에게 효도를 다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 웬만한 인내심을 가지고는 불가능해 보인다. 이 일을 해내는 사... www.kyobo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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